서울은 사흘 만에 열대야가 다시 나타난 가운데, 오늘도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 삼척 교동은 37.8도까지 올랐는데요. <br /> <br />주말까지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, 곳곳에 소나기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김민경 기자, 잠시 주춤하던 열대야가 다시 발생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밤사이 서울과 강릉, 대전, 광주, 대구, 부산, 제주 등 전국 40여 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은 사흘 만에 다시 열대야가 발생한 건데요. <br /> <br />최저기온이 27.3도, 체감온도는 29.9도로 체감상 초열대야 수준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북태평양 고기압이 다시 우리나라를 덮고 있는 가운데,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이 불어와 낮에 오른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못했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폭염특보는 오늘도 확대·강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, 대구와 부산, 울산, 충남 2곳, 경북 10곳, 경남 4곳은 폭염경보로 격상됐고, 중부 곳곳에서도 폭염주의보가 새로 내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오후 1시 반 기준, 강원 삼척시 교동은 37.8도까지 올랐고, 동해시와 경북 울진 등 동쪽 곳곳은 36도를 넘겼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은 32.6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, 앞으로 2시간가량은 기온이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주말까지는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으로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비 소식도 짚어주시죠. <br /> <br />주말까지는 곳곳에 소나기가 자주 내린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전에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걸쳐 있던 비구름이 빠져나가면서 연천과 철원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내륙 곳곳에 산발적으로 비구름이 분포하면서 오후부터 저녁 사이,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내륙 곳곳에 5에서 최대 60mm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는데요. <br /> <br />소나기 특성상 같은 지역에서도 비의 양이 들쭉날쭉하고,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·번개를 동반하며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요일 저녁부터는 중부 지방에 저기압이 지나면서 한차례 강한 비가 예상되는데요. <br /> <br />아직 구체적인 강수량이 예보되지는 않았지만, 다음 주 초반까지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어 대비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082914191964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